지난해 4분기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초기 분양률이 최고 70% 가량 벌어지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 따르면, '분양기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의 아파트 초기분양률이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전체평균은 96.4%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은 100%를 달성했으며, 경기지역은 95.3%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강원과 경남의 지난해 4분기 초기분양률은 41.5%와 33.3% 등으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충북(93.3%) 전북(89.4%)은 90%내외로 선방했으나, 충남(52.7%)과 경북(56.1%)은 50%를 겨우 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3월부터 5월이 분양시장 성수기가 형성되지만, 올해는 부동산 경기가 워낙 침체해 있고 대출받기가 어려워서 예년만큼 활성화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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