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개최 가능성이 거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중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추후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만남을 부인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고, 나아가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까지도 가능할 것이란 예상은 이뤄지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청와대도 4자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해 "북미 사이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렸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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