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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분수령...불교계 등 민간교류에도 영향트럼프 대통령, 27일-28일 베트남 개최 공식화
신두식 기자 | 승인 2019.02.08 07:10

 

< 앵커 >

2차 북미정상회담이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공식화되면서, 북미 양측의 실무협상이 본격화됐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경우 남북 당국간 교류 뿐 아니라 불교계 등 민간교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날짜와 개최국을 발표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2월6일(한국시간) 새해 국정연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좋습니다. 그리고 김 위원장과 나는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입니다.]

이번 회담은 6.12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내용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김용현/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제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추상적인 합의가 이뤄졌다면 본격적으로 북미가 실무적인 내용들 특히 주고받을 선물 보따리를 풀어가면서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시작하는 발걸음을 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지난 6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평양 방문으로 북미간 실무협상은 본격화됐습니다.

비건 대표와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는 정상회담이 개최될때까지 실무협상을 이어가며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두고 북미 양측의 치열한 기싸움을 전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현실적인 액션플랜 이것들을 비핵화와 상응조치 관점에서 어떻게 시퀀싱, 소위 순서를 정해서 정리할지 이것이 관전포인트죠. 그중에서도 특히 대북제재에 대해 북한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대북제재의 해제 시점을 특정해서 언급을 할지 소위 합의문에 담을지.]

새해들어 본격적인 남북 불교교류를 검토하고 있는 불교계는 북미간 비핵화 협상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불교계는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와 북한내 사찰 복원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평화체제 논의가 진전을 이를 경우 불교계 등 남북 민간교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용현/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남북관계를 풀어가는데 있어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과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민간교류 특히 인도적 부분에 있어서 남북 민간교류는 활성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의 비핵화 진전 여부는 불교계 등 민간교류의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신두식 기자  shind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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