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올해 공무원 2천446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북도가 올해 소방직을 제외한 31개 직렬에서 2,446명의 공무원을 신규 채용합니다.

이는 전년도 천794명에 비해 3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채용인원이 늘어나게 됐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입니다.

행정직은 303명 늘어난 977명, 시설직은 58명 증가한 311명이며 사회복지직 145명, 농업직 122명, 연구‧지도직 122명, 환경직 51명, 간호직 63명, 보건진료직 25명 등입니다.

특히 도 자체 채용인원을 지난해 66명에서 올해는 7급 공채를 비롯해 121명으로 대폭 증원합니다.

이들은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문화관광,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등 민선 7기 역점시책을 추진하는데 우선 배치합니다.

또 공중보건 연구사 9명을 채용해 도민의 식생활 안전 강화 업무을 맡게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구분모집 90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54명, 보훈청 추천 32명, 고교졸업자 구분모집에 21명을 채용합니다.

시험은 다음달 5일 수의 7급 시험을 시작으로 연구·지도직 등은 4월 6일에, 9급 행정·사회복지직 등은 6월 15일, 7급 공채와 기술계 고교 구분모집 등은 10월 12일 치러집니다.

특히 올해부터 장애인 편의지원을 위해 서류제출 기한을 도착일 기준에서 제출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로 연장하고, 면접시험 복장도 자율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채용 인원을 확대했다”면서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험관리로 우수인력을 선발해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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