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영천지역 축산시설 소독 장면. 경북도 제공

설 명절 전후 고강도 구제역 특별방역으로 청정지역을 유지에 온 경북도가 오늘(7일)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습니다.

경북도는 지난달 말 충주에서 구제역 발생 후 설 귀경 이동에 따른 일시이동중지명령과 우제류 195만천두 긴급백신접종 등 '심각'단계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설 연휴기간에도 구제역 발생지역 우제류 반입 금지 조치, 방역취약지역 설 연휴 소독 강화, 거점소독시설 23곳 확대 운영, 문경 등 접경지역에 생석회 5천600여포 배포 등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의 정상 영업이 재개되는 오늘은 축산 관계 시설 전체 소독을 위해 가용 장비를 총 동원해 대대적인 소독에 나섰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청정 경북 사수에 올인할 것이며, 축산농가는 철저한 예찰,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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