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농어촌 낙후 마을, 도시 달동네(쪽방촌) 등 열악한 주거환경 지역을 새롭게 변모시켜 주민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새뜰마을 사업 준비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가 정부의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경주 외 11개 지자체에서 대상사업을 발굴하는 등 선정 준비에 본격 나섰습니다.

2015년부터 추진된 새뜰마을사업은 농어촌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고, 중앙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상향식 공모로 진행됩니다.

올해 ‘새뜰마을사업’은 2017년(2018년 미실시)에 비해 약 2배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국의 도시, 농어촌 100여 곳을 선정해 생활환경 인프라 개선을 추진합니다.

경북도내 새뜰마을사업에는 현재 18개 지자체 도시, 농어촌 25개소가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575억원을 확보해 취약지역 개선사업이 진행 중으로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마을은 주로 농어촌 낙후마을, 도시 쪽방촌․달동네 등 그동안 경제성장 혜택에서 소외돼 도심과 생활격차가 큰 마을입니다.

새뜰마을사업이 추진되면 주거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문화·복지·일자리 사업 등 각종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 수 있습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가 사업대상지 발굴부터 평가단계까지 시·군과 협업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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