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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정영석 기잡니다.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6시 40분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6분 만에 꺼졌지만, 일가족 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72살 A씨와 66살 아내, 40살 딸이라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A씨의 아들도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아들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주택 3층 거실과 안방에서 각각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출입문을 개방한 뒤 곧바로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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