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를 실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1차 회담이 북미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 논의의 출발을 알리는 만남이었다면 2차는 실질적 성과를 내는 회담"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수구 냉전 사고에 사로잡혀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은 안된다는 무조건적인 반대로는 한반도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회도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안착되도록 초당적 협력 나서야 한다"며 "야당도 정략적 사고에서 벗어나 평화의 길을 여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