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과거 청부살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회장이 지난 2015년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의 형부를 지인을 통해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양 회장을 살인예비음모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의 지인 A씨에게서 관련 진술을 확보했고, 양 회장이 휴대전화를 통해 정보를 넘긴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범행 대상으로 지목된 양 회장 아내의 형부는 현재 지병 악화로 진술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양 회장은 청부살인 시도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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