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9.13%오른데 이어 표준지 공시지가도 9.5%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서울이 14.1%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고, 경기도는 5.9%, 인천은 4.4% 등으로 수도권 평균 10.5%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감정평가사들의 평가 내용을 토대로 산출된 것으로 자치단체 의견청취 등을 거쳐 중앙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돼 오는 13일 공식 발표됩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23.9%, 중구 22% 등으로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 가운데 서울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은 곳은 광주 10.7%, 부산 10.3%, 제주 9.8% 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지역 경기가 좋지 않아 최근 땅 값이 많이 내려간 울산은 5.4%, 경남 4.7%, 전북 4.4% 등으로 4∼5%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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