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사상 최악의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중국 등 국외 영향이 매우 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계속된 고농도 초미세먼지를 분석한 결과, 한반도 외부에서 받응 영향이 전국 평균 7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미세먼지 최고 농도는 백령도가 155 마이크로그램으로 수도권 145 마이크로 그램보다 높았고, 질산염과 황산염 증가 폭도 백령도가 내륙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분석 결과를 중국 측에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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