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를 고를 때 남성보다는 여성이 상대의 경제력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세에서 44세 미혼남여 2천 5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상대의 경제력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이 92.7%로, 남성 53%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청년 세대의 열악한 경제 상황, 특히 여성의 부정적 경제 여건 등이 이번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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