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이달 말 예정인 2차 북미정상회담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관련 실무협상을 내일 평양에서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와의 협상을 위해 내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또 비건 특별대표가 이번 방북 기간 김 전 대사와 실무협상은 물론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에 대한 추가 진전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와 함께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은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전환,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구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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