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봄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를 방문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크렘린궁이 부인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서 김 위원장의 시베리아 방문설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 결정이 내려진 바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민영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복수의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시베리아 부랴티야 자치공화국 수도 울란우데에서 올봄 러-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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