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베트남에서 정상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홍콩언론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중 정상이 베트남의 휴양지 다낭에서 양국의 '무역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담판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미, 미중 정상회담을 연계해 이달 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곧바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워싱턴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열렸을 때 "시진핑 주석과 만나 무역협상을 마무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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