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까지 약속한 시각에 도착한 비율인 정시도착률 순위에서 국내 항공사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위에도 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항공 통계 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의 자료를 보면 대한항공의 정시도착률 순위는 아태 지역에서 10위를 차지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정시도착률은 73.2%로 1위를 차지한 일본항공(JAL)의 84.7%보다 11.5%포인트 낮은 실적입니다.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가 2위, 싱가포르항공이 3위를 차지했고, 이어 인도의 인디고항공과 태국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뒤를 이었습니다. 

플라이트스탯츠는 도착 예정시각 15분 이내에 도착하는 항공편 비율을 집계해 매년 우수 항공사를 시상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