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소도시 요바린다 주택가에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경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LA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쌍발엔진 세스나 414A 경비행기 한 대가 플러턴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가 촬영한 트위터 영상에는 경비행기가 가옥을 덮쳐 집이 화염에 휩싸이고 폭발음이 들리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플러턴은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연방항공청 관계자는 "경비행기가 추락할 때 지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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