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오는 27일부터 28일 사이에 베트남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베트남의 휴양지 다낭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워싱턴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열렸을 때 시 주석과 만나 무역협상을 마무리하기를 원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달 말로 예고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미중 정상회담을 연계해 다낭에서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을 각각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측이 자국의 남부 휴양지 하이난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