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광석 한양대 국제대학원 겸임교수가 BC카드 디지털연구소에 기고한 연구보고서 등을 보면 올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은 29.1%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1990년에 9%에 그쳤던 1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15년 26.5%로 급속히 커졌고, 이 같은 속도라면 오는 2035년에는 34.3%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 주체가 1인 가구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산업계의 제품과 브랜드 출시 방향도 1인 가구를 겨냥한 '솔로 이코노미'에 초점이 맞춰지는 추세입니다.

김 교수는 "소형 주택시장이 확산하고 소포장 식료품이 증가하며, 작지만 실속을 갖춘 소형가전 등이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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