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점은 광주시 서구 치평동 이마트 상무점 주변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다발지역' 통계를 보면, 이마트 상무점 인근은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교통사고 10건이 발생해 18명의 부상자를 냈습니다.

2위는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사거리 인근으로, 사고 9건과 부상자 17명을 기록했고 3위인 부산시 북구 구포동 제일주차장 인근에서는 교통사고 8건에 사상자 10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채익 의원은 "설 연휴 특정 지점 주변에서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만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사전 공지하고, 관계 당국은 시설 개선 등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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