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사거리 천350킬로미터가 넘는 신형 순항미사일 발사시험에 성공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국방부 장관은 국영TV에서 "호베이제 순항미사일 발사시험이 천2백 킬로미터 사거리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했다"며 "이 미사일은 가장 단시간 내에 발사를 준비할 수 있고, 매우 낮은 고도로 비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자발적으로 미사일의 사거리를 2천 킬로미터 이내로 제한한다고 밝혀왔지만, 미국은 이란이 유럽 등을 위협할 미사일을 개발하려고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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