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의 외식비와 의류비 지출 전망이 2017년 초 이후 가장 움츠러 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소비지출전망 CSI 항목 가운데 외식비는 지난해 12월과 같은 90을 기록해 2017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1월 의류비 지출전망 CSI지수도 96으로 전달보다 나아지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소비지출전망 CSI는 6개월 뒤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미래에 지출을 줄일 것으로 응답한 가구가 늘릴 것이라고 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반면 교육비와 의료·보건비 지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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