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길 차량들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으로 먕향 휴계소에서 천안 나들목, 한남에서 서초 구간 등이 막히고 서해안 고속도로 소하 분기점에서 금처 나들목, 영동고속도로 호법 분기점 등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40분, 대전까지는 2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쯤 감소세를 보이고 오늘 밤 10시를 지나면서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의 경우 설 전날인 4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5일 오전에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