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4년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KB국민은행 리브온이 발표한 지난달 서울의 주택 평균 가격은 6억3천819만원으로 전 달 대비 5.7% 하락했습니다.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내려간 것은 2014년 6월 이후 4년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8억1천439만원으로 전 달보다 0.19% 떨어졌습니다.

낙폭은 미미했지만 2014년 12월 이후 4년여 만에 첫 하락입니다.

정부의 9·13대책 이후 강력한 대출 규제와 종합부동산세 중과 등의 조치로 매수심리가 꺾이며 급매물이 쌓이고, 올해 공시가격 급등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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