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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의 근대 중흥조'로 칭송받는 성해당 남거대선사의 열반 91주기 추모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성해당 남거대선사. BBS.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과 방장 성파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명은 오늘(1일) 경내 설법전에서 대중삼배와 헌향·헌다로 남거대선사의 생전 가르침과 덕화를 기렸습니다.

취룡 태일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성해당 남거대선사는 1892년 통도사 승통에 취임한 뒤 사격을 일신하고 당대고승인 경봉스님과 구하스님 등을 제자로 배출했으며, 1927년 세수 74세, 법납 58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사중을 대표해 "성해당 남거대선사로부터 시작된 통도사 옛 선사들의 업적과 사상을 이어받아 현대 한국불교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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