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 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를 갖고 3.1운동 100주년 공동기념행사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35분동안 남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 소장대리인 김광성 조평통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양측은 3.1 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행사 등 남북관계 현안 문제들과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사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남북간 협의 중인 여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통일부는 덧붙였습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