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파업 사태 이후 복직한 노동자들의 임금에 설정된 가압류가 해제됩니다.

법무부는 "쌍용차 복직 노동자 26명에 대해 국가가 설정한 임금과 퇴직금 채권 가압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가압류 조치가 노동자들에게 가혹하고,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쌍용차 노조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량 해고뒨 뒤, 지난해 10년 만에 복직했지만, 첫 급여 일부가 압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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