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춘천 청평사는 30일 제 4기 졸업법회를 봉행하고, 춘천 지역에서 활동할 포교인력을 배출했습니다.

춘천시 온의동에 자리한 청평사 불교대학에서 봉행된 이날 청평사 신도, 동문, 가족 등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으며, 졸업생들은 향후 청평사 불교대 총동문회에 동참해 포교와 지역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등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청평사 불교대학장 홍진스님은 "2년 동안 어렵게 부처님을 가르침을 익혀 온 만큼, 졸업 후에는 덕행을 짓고 선업을 쌓아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 불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014년 조계종 포교원 정식 인가 대학으로 개원한 청평사 불교대학은 불교교리와 역사, 문화, 선학 입문 등 필수 과목과 유마경, 금강경 등 대승경전 강독 등 2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자원 봉사와 군법당 포교, 신행 활동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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