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다음주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2차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폭스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2월 말쯤 아시아의 모처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해, '2월 말 북미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회담 장소를 아시아로 규정한 가운데, 베트남과 싱가포르가 유력한 회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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