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권역응급의료센터<사진>'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 지정된 조선대병원은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나 식중독 등 다양한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응급의료센터 내 선별진료소 및 음압격리실은 물론 75병동에 위치한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동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배학연 병원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 의료 체계 점검을 통해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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