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소속 가수인 빅뱅의 '승리'가 이사로 있던 강남구 역삼동 클럽 폭행 사건에 대해 "승리는 현장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고는 새벽 6시가 넘어서 일어났고 승리는 3시간 전 자리를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클럽의 사내 이사로 등재됐던 승리가 얼마 전 사임한 이유는 "승리의 현역 입대가 3, 4월로 다가오면서 영리 업무를 금지한 군 복무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 클럽 직원들이 이른바 '물뽕'으로 불리는 신경억제제를 이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승리는 이와 무관하다"면서 "모든 검사에서 조금의 이상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으로 체포됐던 김모 씨는 자신이 피해자였지만 가해자로 몰렸다며 경찰과 클럽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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