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자체개발한 제설 장비 '자동식 소형 살포기'. 사진제공=노원구.

겨울철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길에서도 삽 작업이 아닌 자동으로 제설 활동을 할 수 있게 개발된 장비가 국가 조달물품으로 등록됐습니다.

서울 노원구는 구가 자체 개발해 지난해 4월 특허를 받은 ‘자동식 소형 살포기’ 제설 장비가 조달청 물품구매 쇼핑몰인 ‘나라장터’ 조달물품으로 등록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자동식 소형 살포기'는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누구나 손수레처럼 가볍게 끌고 다니며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는 장비로, 한 번 배터리를 장착하면 5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자동 살포기가 제설 작업의 효율을 높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지자체와 일반기업체의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현재 서울 종로구와 영등포구, 경기 남양주시 등 타 자치구와 군부대 등에서 사용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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