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가 올해 전국 87개소로 늘어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관련 정책들이 시행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오후, 경기 의왕시와 충남 서천군, 전남 나주시 등 새롭게 지정된 3개 지자체와 강원 원주시 등 재지정된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맺었습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난 2009년 전북 익산시와 전남 여수시 등 2개 지자체로 시작해 올해 87개 시.군으로 늘어났으며, 이번에 새롭게 지정되거나 재지정된 지자체들은 앞으로 일자리와 돌봄, 안전 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게 됩니다.
 
올해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으로는 ‘여성친화 특화마을’을 운영해 여성 주도 공동체 활성화와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광주 북구가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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