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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 노동자 고 김용균 씨 문제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조계종 사노위는 오늘 오후 유가족과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사를 출발해 고인의 분향소가 위치한 광화문을 거쳐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로 행진했습니다.

[인서트 1 지몽 스님 / 조계종 사노위 부위원장] :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의 시신이 49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체투지는 고 김용균 노동자의 장례식을 치를 수 있도록 그 염원을 담아서 진행하겠습니다."

앞서 조계종 사노위는 지난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고 김용균 노동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49재를 봉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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