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종교계 주요 인사들을 고문으로 위촉했습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원행 스님과 독립운동가 용성 스님의 법손 도문 스님 등 12명을 고문으로 임명했습니다.
위원회는 이어 1차 고문회의를 열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들이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완상 위원장은 "2019년은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이라며 "국민의 참여 속에 의미 있는 기념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자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1 한완상 /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 "3.1운동 정신, 선언들에 나타나는 보편적인 가치는 종교인의 가치와 굉장히 부합됩니다...종교의 차이 없이 참여했던 참여자들의 실천행동에서 나타나는 뜻은 비폭력 평화였습니다."
류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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