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불교에서는 국토를 정토라고 생각한다며 '호국 불교'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현직 장성 불자들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밝히면서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항상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국군불교총신도회장이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인 김병주 육군 대장은 군불총이 다음 달 승병에 관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불교의 호국 정신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대장은 또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봉행하는 천도 법회와 '신앙 전략화'를 위한 군 법당 지원에 종단이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혜자 스님과 수석 부교구장 남전 스님, 박정이 예비역 육군 대장, 최차규 전 공군참모총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