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협력 관련 실무접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실무접촉에 우리측에서는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장 등 3명이, 북측에서는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3명이 참석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실무접촉과 관련해 "기술적인 자료들을 상호교환하고,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실무적 차원에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측 구간 도로에 대한 남북공동조사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면제 절차는 최근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이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면 장비 등을 활용한 도로공동조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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