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타결돼 오늘 투자협약식이 열립니다.

광주시는 오늘 오후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으로 완성차 공장을 짓기 위한 현대자동차와 투자 협약식을 갖습니다.

앞서 광주 노사민정협의회는 어제 광주시와 현대차 간의 협상을 통해 마련된 잠정 합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해 광주형 일자리 타결을 무산시킨 이른바 '독소조항'에 대해 지역 노동계와 현대차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의안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광주형 일자리를 반대해 온 현대· 기아차 노조는 광주시청을 오늘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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