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과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7개월째 동시에 하락해 경기하강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과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해 9개월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9개월 이상 하락한 것은 1997년 9월에서 1998년 8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하락해 7개월째 하락세를 이었습니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가 줄어서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감소했지만, 건설기성이 5개월 만에 증가한 점은 개선된 측면"이라며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또다시 하락한 점은 안 좋은 측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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