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허위매물을 올렸다가 제재를 받은 공인중개업소가 30% 가량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매물 검증 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허위-과장광고 제재 건수가 2천 78개로, 1년 전 천 614개 보다 28.7%급증했습니다.

허위 과장 매물로 적발된 건수는 4천 185건으로, 중개업소당 2건의 허위 매물 등이 적발됐습니다.

특히, 상습적으로 허위 매물을 올려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된 업소는 91개소로, 1년 전(21개) 보다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허위매물 신고도 감소하는 추세"라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례적인 허위매물 모니터링을 시행해 부동산 자율규제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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