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창원시청서 펼쳐...경남모금회에 5천만원 기탁·한부모가정 등 후원결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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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도홍스님)가 주최하고 (사)금강자비회(이사장 원문스님)가 주관한 '제29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이 30일 오후 5시 창원시청 2층 시민홀에서 펼쳐졌습니다.

30일 오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창원불교계 '제29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모습.

해마다 열리고 있는 창원불교계 자비나눔 한마당은 설날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자비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행사입니다.

이날 자비나눔 한마당은 '위안공연'과 '자비성금·성품 전달', '장학금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창원불교계 자비성금 5천만원 지정기탁 모습.(사진 왼쪽부터 (사)금강자비회 이사장 원문스님,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도홍스님, 허성무 창원시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특히, 올해 자비성금은 각 사찰과 금강자비회 등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창원시불교연합회는 어려운 이웃들에 써달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에 성금 5천만원을 지정기탁했습니다.

금강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모습.
다문화가정 꽃다발 증정 모습.

또한, 지역내 한부모·다문화가정, 장애인협회 등을 초청해, 창원시공무원불자회와 신행단체 등이 보시한 설날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 성품을 전달하고, 후원결연도 맺었습니다.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도홍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올해 한해도 희망나눔과 자비실천의 정진을 이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도홍스님/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이웃에게 이바지하고 베풀면 그 어디에도 머무는 바 없이 행복을 지을 수 있게 되고, 또 즐거움과 괴로움을 함께 나눌 때 서로 존중하는 이웃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원불교계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모습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자비나눔 한마당에는 지역내 스님들과 신행단체 대표, 사찰 합창단, 허성무 창원시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남교육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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