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매물로 나온 게임회사 넥슨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넥슨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인수자문사는 아직 선정하지 않았고 내부 검토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와 대학 동문이자 비슷한 시기 창업에 뛰어든 IT 벤처 1세대로, 김 의장은 넥슨이 텐센트 등 해외 기업에 팔리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넥슨 매각 규모가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카카오가 인수에 나설 경우 자금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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