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유럽연합,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브렉시트 자체를 연기하는 대신 안전장치 대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국 하원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7개의 브렉시트 추진 계획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습니다.

표결 결과 영국과 EU가 미래관계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영국을 당분간 EU 관세동맹에 잔류하도록 하는 '안전장치'를 다른 대안 협정으로 대체하도록 하는 안이 가결됐습니다.

또 테리사 메이 총리가 제안한 '노딜 브렉시트'를 하원이 계속 거부하도록 하는 안도 통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