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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가 자리한 강원도 양양의 대표적인 불교 복지 법인인 무산복지재단은 오늘(29일) 기해년 설을 앞두고 양양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 공양과 설맞이 선물을 전했습니다. 낙산사와 함께 양양을 대표적인 불교 도시로 일궈가고 있는 무산복지재단 노인복지관의 ‘설맞이 나눔 큰 잔치’ 소식, 춘천 BBS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양양 낙산사 무산복지재단은 29일 기해년 설을 앞두고 양양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초청해 '설맞이 나눔 큰잔치'를 양양군 노인복지관에서 개최했다.

기해년 설을 일주일 앞둔 29일, 낙산사 무산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양양군 노인복지관에 양양군 6개 읍면 지역 어르신 천 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관음도량 낙산사가 자리한 양양을 대표하는 불교복지 법인 무산복지재단 노인복지관이 개최한 설맞이 나눔 큰 잔치에 초대된 어르신들은 설을 앞두고 흥겨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재단이사장 금곡스님은 양양 지역 어르신들이 바로 양양의 든든한 버팀목이시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불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곡스님(무산복지재단 이사장, 낙산사 주지) - “저는 이렇게 원력을 세웠습니다. 양양에 계신 어르신들이 부처님이라고 생각하고 관세음보살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양양에 있는 한 낙산사 주지하는 한, 또 설사 세월이 흘러서 주지를 아니 해도 어르신들을 평생 함께 제가 모시고 갈 것입니다.”

무산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어버이날과 추석, 설 등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양의 자리를 마련해 왔습니다.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설맞이 나눔 큰 잔치 외에도 용호리와 전진리 등 6개 불자마을 600세대와 노인회 등에 설맞이 선물을 전하는 등 복지 불사를 펼쳤습니다.

무산복지재단은 '설맞이 나눔 큰잔치'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양양군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양양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천 만 원을 양양군에 기탁했습니다.

무산복지재단의 복지 불사는 양양을 대표하는 실질적인 복지 사업이 됐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김진하(양양군수) - “행정이라는 것은 법이나 규정에 정해진 부분만 할 수 있지만, 무산복지재단은 그것을 벗어나서 우리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미칠 수가 있습니다. 해마다 명절 때마다 빠짐없이 2005년부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섬겨주시는 무산복지재단에 정말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무산복지재단이 마련한 설맞이 나눔 큰 잔치에는 낙산사와 재단 스님들, 직원들, 낙산사 신도회,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봉사에 나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양양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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