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창면 남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
대구시 가창면 남지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대구 가창면 남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과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이 오는 30일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됩니다.

석조지장보살좌상은 유형문화재 제 88호로 짧은 신체 비례와 긴 눈꼬리가 돋보이며, 1659년 조각승 승호 스님이 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유형문화재 제 89호로 석불임에도 불구하고 목불처럼 부드러운 조형미가 특징입니다.

이번 지정으로 달성군은 국가지정문화재 11점, 대구시 지정문화재 36점 등 총 47점의 지정문화재를 갖게 됐습니다.

한편, 신라 문무왕 4년(684년)에 창건된 남지장사는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왜군에 맞서기 위해 승병 훈련장으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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