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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광주 길상사 주지 도제스님

*앵커 : 양창욱 정치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나뵙니다. 오늘은 송광사 광주 포교당, 길상사 주지 도제스님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도 : 네.

양 : 스님, 우선 송광사 포교당, 광주 길상사가 어떤 사찰인지, 도량인지 먼저 소개해주십시오.

도 : 안녕하세요. 저희 광주 광산구 길상사는 송광사 광주 포교당인데, 광주 도심 가운데 있는 사찰입니다. 저희 길상사는 송광사 최초의 이름인 길상사에서 유래되었는데, 저희 은사 스님이신 현고 큰 스님께서 자비를 들여 가지고 1996년 1월 27일에 창건한 사찰입니다. 저는 2009년 길상사 주지로 부임하게 되었고 동시에 송광 종합사회복지관과 광주 자활센터를 저희가 25년 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2005년부터 아시아밝음공동체를 만들어 2015년도에 사단법인 아시아밝음공동체로 승격하면서 외국인 다문화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5년 9월 길상사 절 옆에 있는 북까페 고월당을 개관했는데, 이 곳은 지역 다문화가정과 다문화 소셜플랫폼으로 열린음악회, 전시회, 인문학 강좌, 문화프로그램 등을 수시로 열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스님 말씀하신 김에 하나센터 개소식도 설명해주세요. 28일 날 개소한다면서요?

도 : 네, 저희가 1월 28일 광주에 하나센터가 들어서는데, 북한에서 넘어오면 잘 정착할 수 있게 하는 센터를 노스님께서 한 10년 하시던 것을 제가 이번에 위탁받게 되어서, 1월 28일날 10시에 개소식이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10시에 개소식이 있군요. 그리고 모레 일요일에는 길상사 창건 23주년 기념법회가 있다면서요? 이것도 먼저 좀 미리 소개해주세요.

도 : 네 조계종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모시고, 1월 27일 일요일 11시에 우리가 늘 일요가족법회를 여는데, 저희가 이번에 창건한지가 23주년 되고 그래서 우리 혜총 큰 스님을 모시게 됐습니다.

양 : 그렇군요.

도 : 혜총 큰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을 지내시고 현재 부산 감로사 주지로 계시면서...

양 : 네. 유명하신 분이죠.

도 : 네, 그래서 축하하는 의미에서 큰 스님께서 직접 광주에 왕래하셔서 큰 스님 법의 향기를 마음껏 우리 불자들이...

양 : 네, 또 느낄 수 있고.

도 : 네. 느끼길 바랍니다.

양 : 네. 도심의 중심포교도량으로 가장 관심 있는 것이 불교 꿈나무, 다음 불교세대를 키우는 일인데, 지금 이것도 열심히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대목도 좀 소개해주시지요. 어린이 법회 얘기요.

도 : 제가 지금 동연이라고, 이걸 15년 넘게 하고 있는데, 우리 동연은 1986년도에 대한불교조계종 어린이연합회로 창립됐습니다. 그래서 벌써 33주년을 맞이하고 있는데, 저희가 작년까지 연꽃문화재를 광주에서 10회, 그림그리기 등을 개최했고, 도지사상, 광주 교육감상, 전남 교육감상 이런 상들을 받았습니다. 종교를 초월해 천 여 명의 어린이들이 모인 연꽃문화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도에는 제가 하는 일이 많다보니까 우리 광주전남 불교어린이연합회를 만들어서 구성해서 어린이 불자센터 건립에 한 발짝 앞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스님. 참 올해도 많은 계획 갖고 계신데, 원만하게 잘 회향되길 바라겠습니다. 스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도 : 네.

양 : 송광사 광주 포교당 길상사 주지 도제 스님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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