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오늘 오후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리스 대사가 오늘낮 12시 45분 국방부를 방문해 정 장관과 여러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동에서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교환이 있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아울러 지난달 20일 일본 초계기가 광개토대왕함의 사격 레이더에 맞았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진 한일간의 갈등과 관련해 의견교환이 있었을지도 주목됩니다.

해리스 대사는 국방부 방문에 이어 오늘 오후 4시20분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해리스 대사의 외교부 방문은 신년 인사차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지만,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의견교환이 있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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