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사습관이 집밥 보다는 햇반 등 즉석밥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양곡소비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쌀 소비량이 개인과 가구는 줄어든 반면 식료품 제조업은 증가세를 유지해, 식사패턴이 변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81년 이후 감소세가 지속돼, 88년 이후 30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킬로그램으로 1년 전 보다 1.3%, 0.8킬로그램 감소하는 등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그러나, 식료품과 음료 등 제조업 부문 쌀 소비량은 75만 5천여톤으로, 1년 전 보다 6.8%증가하는 등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쌀 소비량이 많이 증가한 업종은 도시락과 식사용 조리식품이 29%로 가장 많은 반면, 주정제조업은 13%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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