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초계기 갈등 사건으로 양국의 군사 교류가 중단되는 등 한일 양국 관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오는 4월 예정됐던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의 한국 파견 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측은 다음달 해군 제1함대 사령관의 방일을 보류한다는 의사를 일본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이 초래한 초계기 갈등으로 지난 2016년 11월 23일 발효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도 개정여부가 블투명해졌습니다.

한일간 첫 군사부분 협정인 이 협정은 종료 90일 전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협정 종료를 통보하지 않으면 1년 마다 자동갱신되는데 우리 정치권을 중심으로 협정 종료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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