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의 광산 댐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날 일어난 댐 붕괴 사고로 최소 34명이 숨졌으며, 수백명의 실종자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생존자 46명이 구조됐고 이중 23명은 부상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는 지난 25일 브라질 남동부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광산의 댐 3개가 무너지면서 일어났습니다.

주 정부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댐에 균열이 생기면서 붕괴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힌 가운데 연방경찰은 댐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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